서부권(목포)·동부권(순천) 정담회...심사평가 현장 애로사항 청취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대화 통해 진료 현장·심사평가 업무 이해의 장 마련"
5일 목포시 옥정한정식에서 열린 서부권 정담회에는 전남의사회에서 이필수 회장·박효철 정보이사·신석철 보험이사·김창남 보건이사를 비롯해 목포시(오필석 회장·최운창 부회장)·나주시(허탁 총무)·강진군(김나라 회장)·영광군(김은규 회장)·함평군(문형선 회장)·무안군(박병호 회장)·영암군(김문수 회장)·완도군(한승용 회장) 등 시군의사회 대표자가 참석했다. 병원계를 대표해 류재광 광주전남병원회장(목포한국병원장)이 참석, 병원계의 고충을 전했다.
심평원 광주지원에서는 이병일 지원장을 비롯해 조중동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이영곤 운영부장·김창호 운영부 차장·김학송 운영부 과장·심승현 운영부 주임·김봉신 심사평가부장과 오인화·김은숙·김정아 심사평가부 차장이 배석했다.
7일 순천시 다도해에서 열린 동부권 정담회에는 전남의사회에서 이필수 회장·심형진 부회장·박진실 부회장·윤한상 총무이사·정동원 재무이사·박정진 보험이사·심병수 기획이사·정희문 감사를 비롯해 순천시(서종옥 회장)·여수시(손철문 부회장)·구례군(최창규 회장)·광양시(최낙선 총무)·보성군(김훤 총무)·장흥군(유영수 총무) 등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은 "일선 진료 현장에서 회원들이 겪고 있는 진료비 심사와 평가를 둘러싼 애로사항을 심평원 주요 실무자들에게 전함으로써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정담회를 열게 됐다"며 "심평원 광주지원과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환자에게 최선을 다해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열정과 헌신'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어 회장에 당선된 직후 도의사회장의 의협 중앙대의원 몫을 포기, 기득권을 내려놓는 파격을 선보였다. 일선 회원들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 직접 위원장을 맡아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예산 사용 내역을 분기마다 도의사회 홈페이지에 공지, 투명한 회무 집행 공약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