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6 17:03 (화)
투제오, 란투스 대비 야간저혈당·저혈당 줄여
투제오, 란투스 대비 야간저혈당·저혈당 줄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10.08 09:0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 저혈당 48%·저혈당 23% 감소
투제오 주솔로스타펜 편의성 증대

기저인슐린 '투제오'가 ' 란투스' 대비 야간 저혈당 발생률을 48%,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발생한 저혈당'은 23% 낮춘 것으로 발표됐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3상 에디션(EDITION) 연구에서 6개월간 누적된 저혈당 발현 건수를 분석한 결과, 야간 저혈당은 란투스보다 48%,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발생한 저혈당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션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는 야간 저혈당 발생률의 경우 란투스보다 31%,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발생한 저혈당' 발생률은 14% 줄었다. 투여 시간도 24±3시간으로 유연해 편의성을 높였다. 체중 증가도 적었다.

김철식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내분비내과)는 "인슐린을 매일 반복투여했을 때 예측가능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투제오는 안정적이고 장기 지속적인 약동학적/약력학적(PK/PD)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투제오 주솔로스타 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1단위(unit)씩 최대 80단위(unit)까지 투여가능해 란투스 주 솔로스타보다 적은 힘으로도 투여할 수 있어 같은 양의 인슐린을 더 짧은 시간 내에 투여할 수 있다. 기존 인슐린 펜보다 카트리지의 눈금을 확대하고 눈금의 단위도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다.

식약처는 지난 8월 투제오를 성인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