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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5 18:04 (목)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사들의 외침!'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사들의 외침!'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5.10.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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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4일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개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총력저지 결의 장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등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정책에 맞서기 위한 의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실행위원회(위원장 현병기/이하 실행위)는 6일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총력전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하고 오는 24일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키로 했다.

앞서 의협은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해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주형·현병기·김용훈·유용상 4인의 공동 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비대위는 효과적인 논의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1인의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지금까지 13차례의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사들의 외침'을 부제로 열리는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에서는 김주형 비대위 공동위원장이 지금까지 활동 경과와 앞으로의 행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한방의 실체를 고발하는 시간을 통해 최근 국민 생활과 건강에 위해를 끼치는 한방의 문제점을 성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규제기요틴과 원격의료 등 보건복지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발표를 통해 범의료계 대표자들이 사안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저항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현병기 비대위 실행위원회 위원장은 "의사는 국민건강의 최후 보루다.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정책을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궐기대회가 의사들의 가슴 속에 있는 작은 불씨들이 모여 폭발하는 발화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전국적으로 국민건강을 수호하고 의사의 전문성을 지켜내는 강력한 저항운동으로 확산되는 촉매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지역과 직역, 전공의·의대생 등을 총망라한 500~600명 규모의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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