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서 부산지역 출정식...임학 병원장 응원 성금 전달
'고신사랑회' 24년째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초청 소아암 돕기 사인회
한국소아암부모회가 주최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후원한 '제3회 국토순례 프로젝트-희망! 세상을 이야기하다' 부산지역 도보행진이 9월 30일∼10월 4일까지 4일동안 열렸다.
전국의 소아암 환우와 보호자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국토순례 행사에서는 첫날 9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1일 부산 시청, 2일 해운대 벡스코·영화의 전당·해운대 해수욕장·송정 코스를 소화했다.
3일 고신대복음병원에 집결, 출정식을 연 소아암 환우들은 송도해수욕장·자갈치 시장·부산역으로 이어지는 국토순례 행사에 참여,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정식에는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이 참석, 소아암 환우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어린이들은 희망의 상징이다. 이번 행사가 소아암 환우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봉사단체 '고신사랑회'를 통해 24년째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초청, 팬 사인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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