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어깨관절·스포츠의학 중점
CM충무병원은 1대 병원장인 고 이범순 초대병원장(전 나고야 대학병원)이 1949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설립한 연합병원이 모체가 됐다. 이도영 CM충무병원 이사장은 196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부친의 가업을 이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3년부터 병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훈 병원장이 어깨관절과 스포츠의학 분야에 집중하며 3대 외과의사의 가풍을 잇고 있다.
이상훈 CM충무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병원 음악회는 개원 67주년 기념과 함께 환자들의 안정과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사로서 떳떳하고, 환자에게 정직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연구와 교육에 집중해 세계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바리톤 윤성언, 소프라노 최유현, 피아니스트 김범준 씨를 초청,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CM충무병원은 2014년 메디컬 코리아 대상(어깨관절센터 부문)을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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