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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5:21 (금)
수원市醫 60년 역사 발간
수원市醫 60년 역사 발간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0.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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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의사회는 최근 `수원자혜의원'(현 수원의료원) 설립으로 시작된 90년의 수원의료의 역사와 1999년 창립 60년을 맞은 수원시의사회의 역사를 정리한 `水原市醫師會史'를 발간했다.

1910년 개원한 수원자혜의원에는, 구한말 의학교인 대한의원 교육부 제1회 졸업생이며 우리나라 의학의 선구자중 하나인 권태동(權泰東)박사가 부임했으며 그후 박병태(朴炳泰)·김하등(金河橙)·김명현(金明鉉)박사 등 수원의 의사들을 주축으로 인근 용인·여주·이천·안성·진위(현 평택) 등의 의사들이 모여 1939년 9월 창립한 `수원의사회'가 현재 수원시의사회의 모체로 알려져 있다.

일제식민지시기·해방과 1950년대를 비롯 이후 9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수원의료의 역사를 보여주는 화보 및 수원시의사회 백성길(白成吉·회사편찬委 위원장)회장의 발간사와 원로의사인 김동휘(金東輝·용인한국등잔박물관장/화성문화재단이사장)박사 등 각계인사의 축사로 시작된 이 책은 총7편으로 구성됐다.

▲구한말·일제시기 의료상황과 수원의사회 ▲해방이후 1950년 수원시의사회 ▲1960년대 의료계의 성장과 수원시의사회 ▲1970년대 의료상황과 수원시의사회 ▲1980년대 의료계의 변화와 수원시의사회 ▲1990년대 의료계의 변화와 수원시의사회 ▲사업별 회고등으로 나뉘어 구한말 이후 우리나라 의료와 수원시의사회의 변화 및 발전상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부록으로 각종회칙을 비롯 수원시의사회 직제표·종합병원의 연혁과 현황·관련의사단체 현황·관련기관 및 사무국·관련인물등을 소개했으며 말미에 회원주소록과 찾아보기 등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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