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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2015 KCR서 혁신 기술력 선보여
필립스, 2015 KCR서 혁신 기술력 선보여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9.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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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럴CT, 디지털MR 등 진단영상의학 분야 미래 선도 기술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9∼12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71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 영상의학의 진일보에 기여할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KCR에서 필립스는 CT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듀얼 레이어 방식의 스펙트럴 디텍터 기술을 소개한다. 스펙트럴 디텍터는 X선의 고에너지와 저에너지를 동시에 구분해, 기존 CT의 해부학적 정보는 물론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컬러로 확인할 수 있는 스펙트럴 영상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사전에 특별한 임상 결정을 요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한 워크플로우 상에서 필요에 따라 언제든 스펙트럴 데이터를 불러와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필립스는 지난해 말 국내에 도입한 임상과 연구 모두에 강점을 갖는 인제니아 CX 3.0T(Ingenia CX 3.0T) MRI를 통해 MRI 분야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인제니아 CX3.0T는 필립스의 첨단 MR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모델로, 임상과 연구 양쪽 모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즉 고차원 연구를 가능케 하는 듀얼그래디언트(80mT/m), 듀얼 고주파 소스를 사용하는 멀티트랜스미트 4D(MultiTransmint 4D), 고주파 신호를 코일 속 마이크로 칩에서 바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디지털기술 '디스트림(dStream)' 등 필립스의 기술력이 집대성됐다.

이번 KCR에서는 최적의 영상 진단을 위한 최신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7(IntelliSpace Protal 7)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상 진단 장비의 소프트웨어도 시연된다.

△Multi Modality △Multi Access △Multi Vendor △Multi Site가 특징인 ISP 7은 MR, CT, 초음파, PET/CT, 인터벤션 X-ray 등 서로 다른 진단 장비의 정보를 바탕으로 병변의 종합적 검토 및 추적 분석에 효율적이다. 특히 풍부한 소프트웨어와 뛰어난 호환성이 강점이다.

또 클래러티(Clairty IQ) 영상처리 기술로 최대 60∼80%까지 피폭량을 줄임과 동시에 뉴로 인터벤션 시 보다 뇌혈관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디텍터 사이즈를 15인치로 개선한 인터벤션 엑스레이 알루라 클래러티(AlluraClarity) FD20/15가 소개된다.

특히, 알루라 클래러티는 뇌동맥류 인터벤션 시술 시 실시간 혈류 변화를 측정하고 시각화·수량화할 수 있는 애뉴리즘 플로우(Aneurysm Flow) 등 다양한 인터벤션 툴을 제공해 빠르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다.

이밖에 새로운 지식기반 반복재구성 기술IMR(Iterative Model Reconstruction)을 적용해 방사선량을 최대 80%까지 줄이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iCT 엘리트(iCT Elite), 미세 혈류 및 유방, 갑상선, 근골격 부위의 진단력을 한층 더 강화한 필립스 최고 사양 초음파 진단장비 에픽 (EPIQ), 방사선량을 50%까지 줄이면서도 한국 여성에 많은 치밀 유방의 병변 발견율을 높일 수 있는 유방촬영기 마이크로도스SI (MicroDose SI) 등이 전시된다.

한편, 11일 필립스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2014 RSNA 명예교육자상 등을 수상한 클래브랜드 의대 케이스 메디컬센터의 프라바카르 라지아(Prabhakar Rajiah)박사가 연사로 나서 스펙트럴 디텍터 CT의 실제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CT영상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 필립스는 학회 기간 중 팰로우 및 레지던트 과정 의료진을 대상으로 휴식과 소통 공간인 'Young Radiologist Lounge'도 운영한다.

김영준 필립스코리아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전체 헬스케어에서 영상 의학의 역할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며 "필립스는 영상 진단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혁신 솔루션 개발 및 국내 도입에 박차를 가하며,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헬스케어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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