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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 베트남 병원 플랜트수출 가속도

성애병원, 베트남 병원 플랜트수출 가속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9.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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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국제병원 행정원장 초청 원무·총무·기획 등 연수교육

▲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왼쪽)이 2주 동안 성애병원에서 병원관리자 연수교육을 받은 부수언컹 베트남 그린국제병원 행정원장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성애병원이 베트남 병원 플랜트수출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최근 부수언컹 베트남 그린국제병원 행정원장을 한국에 초청, 병원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애병원은 지난 3월 베트남 하파코그룹(Hapaco Group)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애병원은 특히 한국 의료진이 직접 베트남 병원에서 진료하는 내용을 포함한 병원 플랜트 협약을 맺었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베트남 병원 플랜트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1단계 과정으로 성애병원의 행정 시스템을 접목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부수언컹 그린국제병원 행정원장은 2주간 성애병원 원무·총무·기획·인사·재무·시설 등에 대해 하루 8시간씩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그린국제병원은 하파코그룹이 하이퐁시에 문을 연 국제병원으로 지상 9층에 206병상 규모. 독일·미국·일본 등에서 수입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진료 공간 외에 리조트·레스토랑·스파·아기 용품·엔터테인먼트·정원·놀이 공간  등 5성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산부인과·소아과 등 12개 전문진료를 하고 있다.

병원관리자 연수교육을 받는 동안 성애병원이 자체 개발한 병원용 병원관리 전산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인 부수언컹 행정원장은 "앞으로 베트남 병원들도 양적 팽창보다는  내실있는 병원운영과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성애병원에서 받은 병원관리자 교육은 그린국제병원 관리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애병원은 앞으로 하파코그룹 산하 병원 의사·간호사·행정직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교육과 교류를 통해 의료기술을 공유하고, 단계별로 사업성과를 도출키로 했다.

▲ 성애병원은 지난 3월 베트남 하파코그룹(Hapaco Group)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 베트남 진출을 선언했다. 성애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2주 동안 머물며 병원관리자 연수교육을 받은 부수언컹 베트남 그린국제병원 행정원장의 수료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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