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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0:23 (금)
서울시 서남병원 "대학병원 수준 의료 제공"
서울시 서남병원 "대학병원 수준 의료 제공"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9.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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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후·박영요·이승주·조영주·이상화 교수 등 영입
전문 의료 서비스로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에 나섰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의료진은 김영후(인공관절센터)·박영요(비뇨기과)·이승주(소아청소년과)·조영주(알레르기내과)·이상화(가정의학과) 교수 등이다.

김영후 교수는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 전문가로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시술과 연구로 명성을 쌓았으며,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연구 활동은 물론 탁월한 임상 실적으로 이름나 있다. 특히 무(無)시멘트 고관절·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해 시술함으로써 기존에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던 인공관절 사용 기간을 연장시키는 등 인공관절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박영요 교수는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방광암 분야의 권위자다. 박 교수는 방광암·전립선암·신장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례가 3000례를 넘었으며, EBS '명의'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선정된 바 있다.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했다.

이승주 교수는 35년 경력의 소아과 전문의로 미국 미네소타의대·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등에서 소아신장학을 연수하고 대한소아신장학회장을 역임했다.

▲ 서울시 서남병원은 각 분야 권위자를 새로 영입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병원장을 맡고 있는 천식 분야 권위자 조영주 교수는 천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와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 교수는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 아이오와대학·뉴욕업스테이트병원 방문교수 등을 지냈다.

이상화 교수는 노인의학의 권위자로 노화방지·평생건강관리·노인병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진료뿐만 아니라 공공의료단장을 역임하며 공공의료사업·백세건강증진 등 공공의료 활동을 지휘하고 있다.

조영주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 영입으로 중증질환 치료와 고난이도 수술까지 가능해지면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한층 강화된 진료체계로 지역 대표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의 의료수요를 만족시키며 진정한 시민의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현재 내과(소화기·순환기·호흡기알레르기·내분비·신장)·소아청소년과·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비뇨기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 등 11개 진료과와 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 3개 진료지원과, 응급실·백세건강센터·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을 포함 350병상을 갖추고 있는 서남병원은 복합상병질환 등 노인성 질환 치료 및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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