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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길 백성병원장,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백성길 백성병원장,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8.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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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부문 이상규 연세대 교수...이성규 이사장·김병헌 원장 장관상
대한중소병원협회 8월 28일 63빌딩서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시상식이 8월 28일 63빌딩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홍정용 대한중소병원협회장·백성길 수상자(백성병원장)·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의협신문 송성철
백성길 백성병원장이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8월 28일 제25차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를 연 자리에서 한미중소병원상을 시상했다.

한미중소병원상 공로상 학계부문은 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공공부문은 박정연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가, 언론부문은 윤종원 병원신문 편짐팀장·이지현 메디칼타임즈 기자가 받았다.

2007년 제정한 한미중소병원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 중병협 정기총회 때 시상하고 있다.

봉사상을 받은 백성길 백성병원장은 의료봉사단을 구성,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의료 취약지를 방문, 의료봉사를 통해 한국 의료를 알렸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기도지회장을 맡아 에이즈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장·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병원계 발전에 기여했다.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김병헌 자인메디병원장·김도균 정병원 행정부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이상호 대전한국병원장·이형석 목포한국병원장·오영환 대림성모병원 행정부원장·송인수 대구효성병원 총무팀장이 대한병원협회장상을 받았다.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은 김한주 신세계병원장·김용란 김안과병원장·양문술 부평세림병원장·박원희 울산동강병원 상임이사·안효진 해남우석병원 기획실장·김석남 강남병원 수간호사·임희순 IS한림병원 간호파트장이 수상했다.

중병협회장상 공로상은 노준호 JW중외메디칼 의료영사업본부 부장·홍남표 케이엠헬스케어 영업무장이 받았다.

백성길 병원장은 메르스 사태를 직접 겪으면서 느꼈던 소회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백 병원장은 "메스르 사태 때 방역이나 환자 진료에서 보건소의 역할이 거의 없었다"면서 "보건소가 환자 진료로 병원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 본연의 방역·감염관리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정립해야 한다. 의료전달체계도 바로잡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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