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협회를 상징하는 슬로건 공모를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현재 의협의 슬로건은 '회원은 고객이다'. 그러나 의협 회원의 정체성에 비추어 합당한 슬로건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의협은 협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느낌의 간단명료한 문구로 슬로건을 개정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발겼다.
응모기한은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며 협회 회원 및 임직원, 협회 출입 전문지 기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슬로건을 적어 의협 홍보팀 이메일(kmaahn@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등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2등 1명은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채택된 슬로건은 의협회관 현관 및 각 부서 출입구 등에 부착하는 등 홍보 목적으로 활용된다.
의협은 " 슬로건과 별개로 협회의 미션과 비전에 대한 내용을 검토해 선포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협은 각종 공문서에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 '환자를 내몸같이, 국민을 가족같이'란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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