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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등 중동지역 여행시 메르스 감염 주의

사우디 등 중동지역 여행시 메르스 감염 주의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8.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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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사우디아리비아서 환자 60명 발생...질병관리본부 주의 당부
항공기 입국게이트서 발열 체크,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 검역 수행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8월 중에 60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감염은 병원 내에서 전파되고 있으나,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해서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해서는 경유자를 포함해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및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및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1일~8월 20일까지 중동지역으로부터 입국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의심증상 사례는 38건 이었다. 이중 36건이 음성으로 판정돼 접촉자 279명이 능동감시 후 해제됐고, 현재 2건은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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