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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강화로 회원 요구사항 하나하나 해결할 것"
"조직 강화로 회원 요구사항 하나하나 해결할 것"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8.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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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조직 역량 강화 위해 반상근 임원 4인 임명
잘못된 보건의료체계 개편 총력..의정합의 논의재개에도 무게
▲ 39대 집행부 출범 3개월만에 반상근 이사로 임명된 4명의 이사진.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박종률 의무이사·유화진 법제이사·임익강 보험이사 (사진 왼쪽부터 )

대한의사협회 39대 집행부가 출범 3개월만에 반상근 임원 4명을 전격 임명했다.

메르스 후속대책과 제2차 의정합의 이행 등 회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포석이다. 

의협은 5일 김주현 기획이사를 반상근 대변인에 임명, 기존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과 투톱 체제로 홍보라인 강화에 나섰으며, 박종률 의무이사·유화진 법제이사·임익강 보험이사를 신규로 반상근에 임명했다.

의협은 이번 조직 강화를 통해 메르스 사태로 허점이 드러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와 건강보험수가체계·보건소 및 공공의료기관 기능 부재 등 잘못된 보건의료체계 개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을 회생시키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신용카드 수수요율 인하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난 7월27일 추무진 회장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2차 의정합의 38개 아젠다의 논의재개를 제안한 바 있다. 반상근 이사수의 증원 등으로 조직 및 역량 강화에 나서면서 그동안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의정합의 이행 논의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률 의무이사는 의무파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무를 이어가고,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탁월한 기획·협상 능력을 발휘해 회원 권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법무지원팀 내 사내 변호사가 있어 대회원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유화진 법제이사는 의사이면서 최고의 법률가로서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익강 보험이사는 다년간 수가계약 등 보험파트의 경험을 토대로 건강보험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반상근은 특히 시간투자가 많고 대외적 활동이 많이 요구돼 개인 희생이 큰 분들로 모셨다"며 "이번 조직 역량 강화로 회무 추진에 전력을 다해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의협 집행부를 믿고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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