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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건축 이렇게 해야 메르스 감염 막는다
병원건축 이렇게 해야 메르스 감염 막는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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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9월 10∼13일 킨텍스
환자안전·병원경영·의료산업 등 신기술·신제품 선봬

▲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이상네트웍스가 주관하는 제2회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가 9월 10∼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취약한 감염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의료산업의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5)가 9월 10∼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특히 K-HOSPITAL FAIR 2015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드러난 감염관리와 병원 안전 문화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 ▲환자 안전과 의료 질 ▲병원 환경소독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해결방안 ▲포괄간호서비스 등이 선보인다.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에서는 조준영 한양대 교수(건축학부)가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건축'을 주제로 감염관리를 위한 건축 계획·설계·실제 사례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내원 한양대 교수(건축학부)·권순정 아주대 교수(건축학부)·정현화 구간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채철균 광운대 교수(건축학과)·김신도 서울시립대 교수(환경공학부)·성민기 세종대 교수(건축공학과)·변운섭 ㈜우원M&E 부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 감염관리와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 건축에 대해 조언한다.

박람회 전시장에는 감염관리를 위한 시설을 실제로 살펴볼 수 있도록 음압병실·격리병실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주제로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에이치엠엔컴퍼니는 ▲병원의 시설·환경의 안전관리 ▲우리나라 환경소독(청소)의 법적 고찰 ▲미국의 선진화된 병원 환경소독 솔루션 등을 통해 병원 환경소독의 질적 향상 방안을 제안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병원간호사회는 간병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으로 부상한 '포괄간호서비스'를 주제로 시범병원 운영 사례와 확대를 위한 과제 등을 발표한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K-HOSPITAL FAIR는 병원장·의사·간호사·의료기사·의료행정 담당자 등 병원인이 중심이 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병원전문 전시회"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병원의료산업의 시대적 가치를 인식하고, 병원인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뒷바라지하고 있는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의료인들이 필히 참석해야 하는 세미나를 위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람회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khospital.org)에서 하면 된다. 문의(전시 사무국 02-339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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