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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 디자이너 K-Health, 희망의 10년 도약'
'건강문화 디자이너 K-Health, 희망의 10년 도약'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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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건강증진개발원 '뉴 비전' 선포...4대 전략·11대 과제 제시
장석일 원장, 금연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근거기반 정책개발 강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명실상부한 한국 건강문화 디자이너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비전 실천방안으로는 근거기반 정책개발 등 4대 전략과 11대 과제를 제시했다.

장석일 개발원장은 2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개발원의 지난 1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7월 29일 출범한 기관으로, 국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분야를 다루는 기관이다.

▲ 장석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도전의 1년을 넘어 희망의 10년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4대 경영목표를 밝힌 장 원장은 먼저 "지난 1년은 개발원 임직원 모두에게 도전의 시간이었음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발원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고 금연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증진 정책의 '씽크탱크'이자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한 것은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현재의 의료비 증가추세로는 건강보험 재정에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을 더 건강하고 질병에 최대한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개발원이 국가의 건강문화를 이끌어 가는 '건강문화 디자이너'로서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개발원의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선제적 건강증진 정책개발로 대응력 향상 ▲지속가능한 건강증진 사업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 ▲효율적 기금 운영 능력 향상 ▲창조적인 고객가치 구현 등 4대 정책목표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대 전략과제로 ▲건강증진 정책 개발·지원 역량 향상 ▲현안 및 잠재적 이슈 대응력 향상 ▲건강증진사업 인프라 조성 확대 ▲성과중심 사업관리체계 확립 ▲건강증진사업 협력활동 강화 ▲기금운영관리 인프라 체계 구축 ▲기금운영관리 능력 향상 ▲기금운영성과 제고 ▲사회적 책임 및 신뢰구현 강화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개선 ▲국민공감 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장 원장은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올바른 건강증진 정책과 실천 프로그램을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건강수명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개발원이 수행하는 정책개발, 평가, 활용 등의 기능들을 조화롭게 융합해 건강수명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킴으로써 사회와 국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건강증진분야의 리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간담회에 동석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요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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