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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부른다
베트남이 부른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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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베트남 시장 진출 호기

국내 제약업계가 베트남 시장 진출의 호기를 맞고 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베트남 내에 산업공단 VSIP(Vietnam Singapore Industry Park)를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제약협회 신석우 전무는 18일 협회를 방문한 베트남 싱가포르 산업공단(VSIP) C.L.라이 투자고문과 만나 오는 3월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으로 1996년 조성된 VSIP는 호치민시에서 약 17㎞ 떨어진 Binh Duong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치민시와는 고속도로로 연결, 자동차로 약 35분 거리에 있어 접근이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99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가운데 5개의 한국 기업 중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포함돼 있으며, 확실하게 조성된 기반으로 바로 입주 가능한 공장과 공장부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가 노동자의 교육을 위해 세운 TTC(Technical Training Center)를 통해 우수한 인력의 확보가 용이할 뿐 아니라 공단 내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보안·전력·유지·보수를 비롯 투자 허가와 수출입 허가신청 및 물류 서비스 제공 등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인구 8,000만명의 베트남은 GDP 성장률(6.8%·2002년 7.3% 예상)이 높고, 인플레이션이 낮으며, 환율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US-VN Bilateral Trade Agreement로 인해 미국으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은행·통신 등 서비스 부분을 강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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