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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첫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 취득

의대 교수 첫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 취득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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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천 전남의대 교수, 3급 정학예사...의사로는 네 번째

▲ 송호천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핵의학과·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장)
송호천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핵의학과·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장)가 현직 의대 교수로는 처음으로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송 교수에게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3급 정학예사 자격증을 발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현직 의대 교수 중에서 학예사 자격을 취득한 것은 송 교수가 처음이다. 의사 출신으로는 4번째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장을 맡은 송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사진으로 보는 70년사>를 발간하고, 전남의대 개교 70주년 사진전과 의대 개교 70주년 홍보동영상 제작을 주도했다. 의학박물관 주관 원로좌담회와 의대 역사 강의 등을 진행했다.

3급 정학예사의 자격 요건은 박사학위 취득자로서 경력인정 대상기관에서 1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아야 한다.

송 교수는 "수많은 유물과 자료에 대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리고, 의학박물관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예사에 도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의학박물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의학관을 활성화시켜 광주민중항쟁 관련 의학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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