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와 올리고당 넣어 여성 기호 고려
동화약품이 여성의 소화불량과 정장 기능 개선을 위한 '미인활명수'를 16일 출시했다. 미인활명수는 매실을 훈증한 '오매'와 액상과당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 여성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했다.
오매는 '의약품 등의 표준제조기준'에 정장제와 지사제 유효성분으로 올라있다.
동화약품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미인활명수 출시에 대해 소화불량 및 속쓰림을 호소한 20대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효능 역시 여성에게 많은 변비와 설사·묽은 변, 아랫배 통증 등 장 관련 이상증상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동화약품 연구소에 따르면 미인활명수는 대조군보다 위배출률이 약 40% 증가했으며 소장 운동 기능도 활성화된 것으로 입증됐다.
동화약품은 "118년의 역사를 지닌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는 그동안 끊임없이 소비자를 위해 개선돼 왔다"며 "미인활명수는 소화불량 등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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