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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동반자로서 조금이나마 힘 되고파"
"의료계 동반자로서 조금이나마 힘 되고파"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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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의협에 메르스 기부금 1000만원 기탁
"메르스 종식 위해 사투하는 의료진 위해 써달라"

▲ 어진 안국약품 사장(오른쪽)이 추무진 의협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일선에서 메르스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 국민들의 격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약업계에서 대한의사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15일 의협을 방문해 추무진 회장에게 메르스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어진 사장은 "메르스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일선 의료인들이 가장 노고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약업계도 의료계와 함께 하는 평생의 동반자로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협에 기부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계와 제약업계 모두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뭉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이번 기부금 전달이 그 단초가 될 것"이라며 "메르스 종식이 이뤄질 때까지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제약업계도 피해가 많을텐데 기부금까지 전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의료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향후 또다시 신종감염병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의료계가 정부와 함께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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