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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정 받아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정 받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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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3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열었으며, 7월 2일자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운영중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입원병상(4인실 2실 및 1인실 1실) 및 임종실, 가족실, 상담실, 목욕실 등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돌봄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전담 의사,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병동 간호사, 사회복지사 및 가정 방문 간호사,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또 전인적인 돌봄을 위해 성직자,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는 통증, 호흡곤란, 구토, 불면 등의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돌봄팀 회의를 진행한다.

또 체계적인 증상 조절을 위해 통증클리닉, 정신건강클리닉, 재활의학클리닉 등 원내 전문 진료과와 연계해 다학제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음악요법, 미술요법, 목욕봉사 등의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국립암센터에서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부속병원 증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축 병동에 24병상(임종실 2병상 별도) 규모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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