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연기했던 제12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를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으며, 디오 오케스트라 이동신 씨의 지휘로 제1부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를 주제로 테너 조정우의 '뱃노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소프라노 이윤경의 '새타령', 오페레타 박쥐 중 '내가 만약 시골처녀를 연기한다면'과 교향악단 연주와 듀엣 등 공연에 이어 제2부는 대규모 합창과 함께하는 컬러플 대구를 주제로 다양한 합창과 교향악단 연주 등 주옥같은 선율이 펼쳐진다.
대구시의사회는 1995년부터 격년으로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 수익금 중 1000만원을 장애인 재활기금으로 대구시에 기탁해 지금까지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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