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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 업체들, 유니버시아드 조력자 역할 '톡톡'

의료기 업체들, 유니버시아드 조력자 역할 '톡톡'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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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서 기기 지원
메디칼스탠다드·GE, PACS·심장 초음파 제공

의료기기 업체들이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의료기기를 지원하며,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PACS) 업체인 메디칼스탠다드는 이번 대회에 PACSPLUS를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임시진료소에 설치된 메디칼스탠다드의 PACSPLUS 제품은 다양한 초음파나 엑스레이 영상을 쉽고 빠르게 판독할 수 있다.

PACSPLUS는 메디칼스탠다드의 검증된 기술력과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의료영상처리의 국제표준(DICOM)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는 의료영상처리장치 전문 뷰어이다. 대회 기간 임시진료소 뿐만 아니라 광주시내 대학병원에서도 원격 판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서버와 웹서버를 통해서 의료영상을 제공하게 되며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의료 영상 데이터의 세계 표준 규격인 DICOM 방식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기에 최적인 플랫폼과 운용 시스템을 제공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PACS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중소형병원 및 전문병원에 특화된 PAC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 GE헬스케어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 심장 검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GE, 심장전용 초음파진단기...심장연구 진행

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심장전용 초음파진단기를 지원했다. 참가선수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심장 초음파·심전도 및 혈압 측정 등의 검사를 진행했다.

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의무분과위원장 로렌스 링크 박사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조재영 박사 등의 교수진이 참여해 선수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심장 연구 발전을 위한 연구 자료도 수집했다.

이번 대회에 지원한 '비비드 E9'은 4D 영상 심장전용 초음파진단기로 초음파 발생 시 생성되는 열을 흡수하는 장치인 냉각조절장치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XD클리어 기술을 통해 더욱 강력한 투과력과 뛰어난 해상도로 움직이는 심장 이미지를 선명한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 폴라 비젼을 통해 구현되는 4차원 입체영상은 정확한 해부학적 구조물을 파악하게 도와주고 심장판막 진단기능과 볼륨분석 등을 제공했다.

김계훈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대부분 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심장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과도 운동선수심장과 젊은 정상인 심장을 비교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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