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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뉴스결산] 의료계 대국민 봉사활동
[2002뉴스결산] 의료계 대국민 봉사활동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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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올 한해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상'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의협은 지난 2월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대규모 의사 헌혈운동을 시작으로 3월에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264개 초등학교 축구팀에 팀닥터를 위촉하는 행사를 벌여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응급 의료진을 파견, 부상 선수들의 신속한 응급조치를 이루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지난 한해동안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과 호평을 받은 행사로는 '비만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의협 국민지식향상위원회는 비만의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토론회와 심포지엄을 잇달아 개최, 비만이 치료의 대상인 질병이라는 사실을 인식시켰다. 서울 일대를 순회하며 일반인 대상으로 비만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비만 버스'를 4월 한달 동안 운행했으며 인기 연예인 등 유명인사를 홍보대사로 임명, 국민에게 보다 친숙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 또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가족 비만 캠프'에는 100여명이 가족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건강 달리기 대회', '학교보건 발전방향 토론회' 등을 개최, 이익단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국민속의 의협'이 되기위해 부단히 애썼다.

의학회 산하 각 학회에서도 다양한 국민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 개최하며 국민과 여론의 높은 평가를 받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주최로 4월 4일 열린 '정신 건강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당뇨병 및 합병증 예방 캠페인(대한당뇨병학회 4월10일) 건강 걷기대회 (대한가정의학회 4월14일) 관절염의 날 (대한정형외과학회 4월28일) 시민 건강 강좌 (대한신경과학회 4월18일) 등이 잇달아 열렸다.

이밖에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각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올 한해동안 각종 건강 강좌 및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예년에 비해 더욱 활발히 개최하며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병원이 3월과 4월 동시에 개최한 '치매 선별의 날' 행사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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