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욱 경북의대 교수(칠곡경북대병원 종양·혈액암센터)가 '제4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노바티스 Merit Award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병욱 교수는 'EBV양성 위암에서 침윤림프구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이번 대한암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위암의 한 분류인 EBV양성 위암에 대한 대규모 환자 분석 결과를 보고했고, 침윤림프구 분석을 통해 EBV양성 위암에서 면역반응과 면역치료제가 중요한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고했다.
대한암학회는 1958년 대한암연구회로 창립된 이후 기초적 암 연구와 임상적 연구의 균형을 맞추어 국내 암 연구 및 학술활동의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대한암학회지는 1973년 대한암연구회 잡지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간돼 현재 SCIE에 등재되는 국제적인 영문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로 발간되고 있다.
강병욱 교수는 지난 5월 열린 제7차 한국임상암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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