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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 메르스 사망자 늘지 않아...총 33명

10일째 메르스 사망자 늘지 않아...총 33명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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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도 8일째 제자리 186명...35명 치료 중 9명 상태 '불안정'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사망자가 10일째 늘지 않아 총 33명이며 확진자 역시 8일째 늘지 않아 총186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18.8%)이고 이들 중 9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늘지 않아, 사망자 유형별 분류는 지난달 28일과 동일하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신규 확진자 역시 지난달 30일 이후 늘지 않아, 확진자 유형별 분류 역시 지난달 30일과 동일하다. 확진자 186명 중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반면 퇴원자는 전일대비 1명 늘어, 전체 퇴원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80번째(남, 55세)로 확진된 환자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18명은 남성이 63명(53.4%), 여성이 55명(46.6%)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22.9%), 50대 27명(22.9%), 60대 22명(18.6%), 30대 18명(15.3%), 70대 13명(11.0%), 20대 9명(7.6%),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

한편 7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74명으로 전날보다 233명(25.7%)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5669명으로 하루 동안 25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674명) 중 자가 격리자는 481명으로 183명(27.6%)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50명(20.6%) 감소한 19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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