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는 의협 회장선거 사상 처음으로 4명의 회장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인 토론회가 개최됐다.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박희백 후보를 제외한 이상웅, 지삼봉, 신상진, 김재정(등록순)후보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인터넷 방송까지 이뤄진 가운데 회장출마 동기와 포부를 밝히고 패널들의 의약분업과 관련된 질문에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30분여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비교적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일부 패널들은 장황한 질문을 늘어놓거나 같은 현안에 대해 이중으로 물어 긴박감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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