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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만에 메르스 확진자 1명 증가...총 183명
닷새만에 메르스 확진자 1명 증가...총 183명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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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늘지 않아 33명...48명 치료 중 12명 상태 '불안정'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오전 6시 현재, 전일대비 메르스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183명이며 사망자는 늘지 않아 총 33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48명이며 이들 중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2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닷새만에 처음이다. 신규 183번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간호사)의 사례로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확진된 183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8%)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0%),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7명(20.2%)이다. 성별은 남성이 111명(60.7%), 여성이 72명(39.3%)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4%)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7%), 70대 30명(16.4%), 40대 29명(15.8%), 30대 26명(14.2%) 등의 순이다.

신규 사망자는 늘지 않아, 유형별 분류는 어제와 동일하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 총 33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반면 퇴원자는 5명이 늘어 전체 퇴원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86번째(여, 76세), 89번째(남, 59세), 124번째(남, 36세), 168번째(남, 36세), 171번째(여, 60세)로 확진된 환자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02명은 남성이 56명(54.9%), 여성이 46명(45.1%)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4.5%), 50대 23명(22.5%), 60대 18명(17.6%), 30대 17명(16.7%), 70대 12명(11.8%), 20대 6명(5.9%), 10대 1명(1.0%) 순이다.

한편 2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238명으로 전날보다 213명(8.7%)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3821명으로 하루 동안 26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238명) 중 자가 격리자는 1785명으로 145명(7.5%)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8명(13.1%) 감소한 45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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