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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사흘째 제자리...사망 총 33명

메르스 사망자·사흘째 제자리...사망 총 33명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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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도 사흘째 늘지 않아 182명...52명 치료 중 12명 상태 '불안정'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사망자가 전일대비 늘지 않아 총 33명이며 확진자 역시 사흘째 늘지 않아 총 182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52명(28.6%)이며, 이들 중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2명이다.

신규 사망자가 없어, 사망자 유형별 분류는 어제와 동일하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확진자 유형별 분류 역시 사흘 전과 동일하다.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2%),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6명(19.7%)이다. 성별은 남성이 111명(61%), 여성이 71명(39%)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5%)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8%), 70대 30명(16.5%), 40대 29명(15.9%), 30대 26명(14.3%) 등의 순이다.

반면 신규 퇴원자는 2명 늘어 전체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95번째(남, 76세), 136번째(남, 67세)로 확진된 환자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전체 퇴원자 중 남성이 53명(54.6%), 여성이 44명(45.4%)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5.8%), 50대 22명(22.7%), 60대 17명(17.5%), 30대 15명(15.5%), 70대 11명(11.3%), 20대 6명(6.2%), 10대 1명(1%) 순이다.

한편 1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7.1%)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3554명으로 하루 동안 20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451명) 중 자가 격리자는 1930명으로 168명(8%)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9명(3.5%) 감소한 5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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