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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 1명 증가...총 33명
메르스 사망자 1명 증가...총 33명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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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늘지 않아 182명...54명 치료 중, 13명 상태 '불안정'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30일 오전 6시 현재, 전일대비 메르스 사망자가 1명 늘어 33명이며 확진자는 늘지 않아 182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이며, 이들 중 13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다.

신규 사망자는 기존에 확진된 환자 중 50번째(여, 81세, 고혈압·심장판막질환·뇌경색)로 확진된 환자로 29일 사망했다.

지금까지 사망자 총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사흘째 신규 확진자는 늘지 않아 총 확진자는 182명이다. 확진자를 감염유형별로 살펴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2%),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6명(19.7%)이다. 성별은 남성이 111명(61%), 여성이 71명(39%)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5%)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8%), 70대 30명(16.5%), 40대 29명(15.9%), 30대 26명(14.3%) 등의 순이다.

반면 퇴원자는 2명이 늘러 전체 퇴원자는 95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63번째(여, 68세), 103번째(남, 66세)로 확진된 환자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중 남성이 51명(53.7%), 여성이 44명(46.3%)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3%), 50대 22명(23.2%), 60대 16명(16.8%), 30대 15명(15.8%), 70대 10명(10.5%), 20대 6명(6.3%), 10대 1명(1.1%) 순이다.

한편 30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1.6%)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3354명으로 하루 동안 218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638명) 중 자가 격리자는 2098명으로 125명(5.6%)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81명(17.6%) 증가한 54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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