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메르스 예방 위한 모의환자 훈련
조선대학교병원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철벽 예방에 나섰다.
조선대병원은 6월 24일 1차 메르스 예방 시뮬레이션을 시작으로 27일 2차 메르스 예방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예방 점검활동은 선수촌병원에 메르스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주시·보건소를 비롯한 보건당국과 조선대병원·전남대병원 등 지역병원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U대회 의료지원단은 선수촌병원·숙소·식당 등에 발열감지기를 설치, 선수들의 열·기침·호흡기질환 등을 수시로 점검,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게 된다.
의료지원단은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을 위한 기침 에티켓·마스크 착용 방법 등 예방 수칙을 교육했다.
문경래 조선대병원장은 "의료진 모두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장 응급조치는 물론 체계적인 이송시스템과 최고의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르스 두려움 없는 건강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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