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차원 의원 개원해 수익성 검증..."미래 생존전략 중 하나 될 것"
밸런스의학회가 내세우는 신체의 정신·육체·화학적 균형을 맞춤으로서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슬로건'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미래 생존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것.
유승모 밸런스의학회장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4차 밸런스의학회 심포지엄 기자간담회에서 학회 차원에서 밸런스의학 중심으로 운영하는 의원을 오는 7월 1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유 회장에 따르면 개원할 의원명은 'SMC 33의원(Spine Medical Clinic)'으로 85평 규모에 진료실 2개, 영양치료실,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환자 진료는 통증치료와 신체균형을 맞추기 위한 교정치료와 화학적 균형을 맞추는 영양치료, 정신적 균형을 마치는 정신과 치료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일반적인 물리치료인 온열치료나 초음파치료는 배제하고 초단파치료와 ICT(Interferential Current Therapy, 간섭전류치료)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승모 회장은 "SMC 33의원은 의원급 의료기관 개설 시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도 기본 보험료와 교정, 영양, 운동치료 등 비급여 진료를 통한 수익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초기 투자비용 주는 만큼 비급여 진료비를 환자들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특히 "인간의 건강가치 실현을 위해서 밸런스의학회가 주목하고 있는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의학의 한 지류가 의학적 근거가 명확하며 의원급 의료기관 미래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SMC 33의원의 성공 기준은 수익증대뿐만이 아니라 환자의 만족도도 함께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220명이 사전등록했으며, 일부 의대생들도 참여한 가운데 교정, 영양, 운동치료와 관련 11개 강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