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3 17:54 (화)
아스트라제네카 폐암 표적치료제 연구자 선정

아스트라제네카 폐암 표적치료제 연구자 선정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27 15:4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현 가톨릭관동대 교수(국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장현 가톨릭관동대 교수(국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종양분야 연구지원 프로그램 연구자로 선정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 교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세포의 표적치료에 대한 종양미세 환경 내 내성 연구'를 통해 표적치료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내 폐암 환자의 약 30%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를 갖고 있어 이레사·타세바 등 1세대 표적 치료제에 대해 초기에 좋은 반응을 보이지만 평균 8∼10개월 후에 획득 내성 문제로 치료가 어렵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세대, 3세대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세포의 내성 기전을 확인한다면, 폐암 표적치료제의 항종양 효과를 증대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일반 연구지원사업 책임연구자로 선정된 장 교수는 종양 마이크로 RNA연구를 통해 폐암·유방암·장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법도 찾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