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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안심하세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안심하세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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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병원 의료지원단 26일 발대식...선수촌병원장 김영진 전남의대 교수
광주시의사회·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광주보훈병원·밝은안과·보라안과 주관

▲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병원 의료지원단 발대식이 26일 전남대병원에서 열렸다.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중 각국 선수와 임원 등 관계자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부상자 치료를 전담하는 선수촌병원이 발족했다.

광주U대회 선수촌병원 의료지원단은 26일 전남대병원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지원에 들어갔다.

선수촌병원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의사회·조선대병원·광주보훈병원·밝은안과·보라안과·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주관한다.

선수촌병원은 광주U대회(7월 3∼14일) 기간을 전후해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22일 동안 운영된다.

선수촌병원장에는 김영진 전 전남대병원장(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이 임명됐다.

김 병원장은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메르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탁월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수촌병원은 9개 진료과목(외과·정형외과·내과·안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스포츠의학과·치과·한의과)에 7개 진료지원실(약국·방사선실·임상병리실·물리치료실·초음파실·입원실·주사실)로 구성됐다.

의료지원단은 대회 기간 중 선수·임원·운영요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국가대학스포츠연맹(NUSF)팀 의료인의 진료를 지원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연구용역으로 설치한 심장관리실에 의사와 간호사를 지원, 심초음파·심전도·인바디·혈압검사 등을 시행키로 했다.

선수촌병원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야간에는 응급실을 운영한다.

선수촌병원은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차단하기 위해 선수촌 숙소·병원·식당 출입구에 발열감지기를 설치, 매일 발열을 점검키로 했다. 선수촌 종사자·자원봉사자·용역 인력 등 광주U대회의 성공을 위해 뛰는 1만여명도 관리키로 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지역민이자 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힌 뒤 "메르스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남대병원의 탁월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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