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여름 밤의 콘서트
7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미추홀예술진흥회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7월 여는 '2015 한여름 밤의 콘서트'.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18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의 넘버는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협주곡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부는 모차르트 곡들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장조와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영화 '아웃 오브 더 아프리카' 주제곡)를 2부에서는 러시아의 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였던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가운데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무대는 지휘자 정치용과 크누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최고의 연주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 피아니스트 유영욱 등이 협연해 모차르트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라흐마니노프의 웅장하고 화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들려준다.
진행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해설을 통해 일반인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15 한여름 밤의 콘서트'…. 보통 한 콘서트에서 3곡의 명 협주곡 전 악장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하니 이번 콘서트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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