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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글리이자 vs 자누비아 입원위험도 보니

온글리이자 vs 자누비아 입원위험도 보니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06.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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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도 '차이없어'
온글라이자 안전성 관련 신뢰 올라갈듯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와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도를 직접비교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두 치료제 모두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글라이자는 대표 DPP-4 억제제 자누비아와 심부전으로 인한 위험도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신뢰성 제고를 노렸고 임상시험 결과 입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초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한 이런 온글라이자와 자누비아 비교연구 결과를 22일 국내에서 발표했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도를 심혈관질환(CVD) 병력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눠 비교한 결과 두 치료제의 위험비는 차이가 없었다.

DPP-4 억제제와 설포닐우레아 제제 투여군 간의 비교데이터도 발표됐다. 역시 두 치료제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CVD 병력이 없는 상태에서 DPP-4 억제제를 투여한 환자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눈길을 끌었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포함해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불안정 협심증 등 복합적인 CVD 발생 위험도 역시 차이가 없었다.

 

연구책임자 알렉스 푸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삭사글립틴이 다른 DPP-4 억제제보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증가하지 않는다고 나타난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말했다.

푸 교수는 2010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미국의 제2형 당뇨병 20만명의 의료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해 이번 데이터를 발표했다.

온글라이자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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