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된 투석환자 전원 1인실 격리해 필요한 모든 사항 조치할 것"
투석실 감염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강동경희대병원이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19일 오후부터 신규 환자의 외래진료·입원을 중단했다.
이번 부분 폐쇄 결정은 현재 진료를 받고 있는 내원환자와 지역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또한 강동경희대병원은 당시 노출된 외래 투석환자·입원 투석환자 전원을 1인실 격리해 투석 등 필요한 모든 사항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는 병원 전체 병실의 50% 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대응 본부 상황실에서는 165번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최종적으로 노출 규모가 파악되는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해당 환자는 지난 18일 국가 지정 확진자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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