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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희 전 의협 부회장, 대개협 회장 선거 출마

노만희 전 의협 부회장, 대개협 회장 선거 출마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5.06.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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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각개협 통합할 것"...20일 평의원회서 선출

대한의사협회 산하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노만희 전 의협 상근부회장(노만희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노 전 부회장은 16일 출마의 변을 통해 "화합과 통합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과개원의협의회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현재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노만희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 회장

노 전 부회장은 "각개협과 대개협이 통합적으로 일 하지 못하는 현실과 전문과목간 이해 충돌 조정, 정부·정치권에 의료계의 통일된 목소리 전달, 국민 신뢰 회복 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 내부의 소통을 담당하던 의협 정보통신망(KMAIN) 운영위원장에서 시작해 각개협 회장으로서 각 과 이해를 수렴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가던 사람으로서 대개협 회장 선거에 당당히 나서겠다"며 "대개협과 각개협을 통합해 함께 추구하는 미래를 그려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과 협의해 정책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노 전 부회장은 "대개협에 실망하고 외면하던 개원의들이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겠다. 충분한 조정·협의를 통해 정책담당자들에게 개원가의 요구를 분명히 전달하겠다"며 "대개협이 우리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전 부회장은 1955년생으로 한양의대를 졸업했다. 의협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망(KMAIN) 운영위원장, 정보통신이사, 사무총장, 총무이사, 상근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를 맡기도 했다. 현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 한국 EAP협회 회장 등을 지내고 있다.

한편 대개협 신임 회장 선거는 오는 6월 20일 의협회관에서 열리는 제28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열린다. 이번 선거에는 김일중 현 대개협회장도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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