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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 16명으로 늘어...확진자는 총 150명

메르스 사망자 16명으로 늘어...확진자는 총 150명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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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 추가 발생·퇴원자도 4명 늘어...현재 120명 치료 중
감염유형, 병원내원자 47%·가족과 방문자 36%·병원종사자 17% 등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사망자가 전일대비 2명 증가해 16명으로 늘었으며, 확진자 역시 전일대비 5명 증가해 총 150명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중 28번(남, 58세, 당뇨), 81번(남, 61세) 확진자 등 2명이다.

5명의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5월 27일 14번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사례, 6월 8일 123번 확진자와 동일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체류한 사례, 6월 3일 36번 확진자에게 건양대병원에서 CPR(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의료진, 5월 22일~28일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 입원한 사례, 6월 6일 76번 확진자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 체류한 사례로 파악됐다.

기존 확진자 중 8번(여, 46세), 27번(남, 55세), 33번(남, 47세), 41번(여, 70세) 확진자 등 4명이 14일 퇴원해, 퇴원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 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들을 감염유형별로 보면, 병원을 내원한 환자가 70명(47%), 환자 가족 또는 방문객이 54명(36%), 의사·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관련 종사자가 26명(17%)으로 나타났다.

한편, 15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대상자는 총 5216명으로 전일대비 360명 증가했고, 격리해제는 총 3122명으로 전일 대비 64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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