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접촉자 조회시스템·의료인 문진·DUR 시스템 등 조회 시스템 구축
보건건복지부가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다양한 메르스 접촉자 조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요양기관(의료기관 및 약국) 내에서 메르스 접촉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회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축된 메르스 접촉자 조회시스쳄은 ▲건강보험공단 접촉자 조회 시스템 ▲의료인 문진 ▲DUR 시스템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여러 단계의 조회 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이 신속하고 촘촘하게 메르스 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에 시행되고 있던 DUR(Drug Utilization Review) 시스템은 의약품 처방ㆍ조제 시 병용금기, 연령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 정보를 의사 및 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단, 한방진료기관은 제외)로, 현행 시스템에 메르스 접촉자 명단을 탑재해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접촉자 진료 시 팝업창이 뜨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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