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진단 편의성 높이고 이미지 강화
전세계 중·대형병원 공략…주요 세미나서 '호평'
삼성메디슨이 한 층 더 강화된 영상의학과 진단 패키지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인'RS80A with Prestige'를 최근 출시했다. RS80A with Prestige는 기존 RS80A에 복부·유방·심질환·근골격 등의 연구 기능을 갖췄다.
특히 초음파 영상으로 진단하고자 하는 인체 부위를 CT나 MRI 영상과 동시에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인 ‘에스-퓨전’을 탑재했다.
특히 에스-퓨전은 프로브를 환자 명치에 고정 시켜 자동 정합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CT 또는 MRI 이미지를 초음파 영상과 맞추는 전 과정을 30초 내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체내 조직의 단단함 정도인 탄성 값을 측정해 병변을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에스-쉐어웨이브'는 집속 초음파를 조직에 조사해 발생한 횡파를 활용하고, 조직의 탄성을 정량적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측정된 탄성값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지수 및 반복 측정을 통한 통계치를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또 '내츄럴 Vue' 기능은 체내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기존 Vue에서 형태학적인 표현력을 더 강조하고, 3D/4D 반사기법을 적용해 기본적인 영상에서는 표현되지 않는 체내 조직 표면의 미세한 돌출 부분까지 표현한다.
이외에도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혈관의 기능성과 형태를 모두 분석해, 조기에 심장질환의 진단을 도와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메디슨은 이 제품에 대해 한국과 유럽 지역에 동시 출시 후, 올해 8월 미국 ·9월 중동 등 전세계 중 ·대형병원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초음파 제품은 지난 3월 '유럽방사선학회(ECR)'에서 에스-퓨전을 포함한 주요 기능들에 대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임상적 가치를 알렸을 뿐만 아니라, 국내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 KIMES'에서도 소개되며 참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지난 해 영상의학과 시장에 첫 진출한 바 있는 RS80A가 호평을 받아온 만큼 더 다양한 진단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한 RS80A with Prestige의 출시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삼성메디슨 제품의 기술력과 임상적 유용성이 전세계 다양한 의료시설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