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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21:36 (금)
김민기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장 연임
김민기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장 연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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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장 맡아 신내동 이전 기여...환자안심병원 운영
"9대 혁신 계획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제공" 밝혀

▲ 김민기 제12대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장이 연임됐다.

김 원장은 2011년 5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중랑구 신내동으로 서울의료원이 신축 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획조정실장과 신축총괄부장을 맡아 조기 정상화에 기여했다.

2012년 제11대 의료원장을 맡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서울시 환자안심병원·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사단법인 다사랑회 출범 등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섰다. 2013년 서울시립병원 평가 1위에 이어 희망서울 정책박람회에서 시민이 선택한 최고의 정책(환자안심병원)에 선정됐다. 임기는 6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3년.

김 원장은 "지난 3월 발표한 서울의료원 9대 혁신계획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987년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의료원 신경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1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중앙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보건환경대학원과 서울대병원 의료경영 고위자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신축총괄부장(2009년)·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2012년)을  거쳐 2012년 6월 서울의료원장에 취임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서울이주여성쉼터 운영위원회 위원·서울시립대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이하 의료연대 서울지부)는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19위, 퇴직자와 감독기관 담당자들이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 27위로 최하위라는 불명예와 10억 여원의 고가 의료장비 방치 등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김 원장의 연임에 반대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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