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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사랑실은 건강천사 낙도 의료봉사
고신대복음병원·사랑실은 건강천사 낙도 의료봉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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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와 경남 통영시 연화도 방문

▲ 고신대복음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경남 통영시의 낙도 연화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국민건강보험 부산지역본부는 22일 경남 통영시 연화도를 방문,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고신대복음병원과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012년부터 부산·경남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분기별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내과·가정의학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와 경남치과의사회가 함께 참여, 연화도 주민 200여명의 건강을 살폈다.

진료대상은 대부분 70세 이상의 고령 어르신들로 관절·척추 등 노인성 통증을 주로 호소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낙도 지역인 탓에 의료환경이 좋지 않고, 도시에 비해 건강에 대한 개념도 부족하다"면서 "통증을 달고 사는 어르신들 가운데는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병을 키우는 경우도 종종 발견됐다"고 밝혔다.

낙도 의료봉사에 동행한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4년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의료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마사지기를 기증한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고신대복음병원과 함께 앞으로도 지리적 여건 때문에 병원을 가지 못하는 낙도·산간 오·벽지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삼성전기와 함께 8년째 남해다랭이 마을을 방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영시 추도·연화도 등 낙도 지역 의료봉사 활동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 경남 통영시 연화도를 방문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국민건강보험 부산지역본부 의료봉사단. 이들은 2012년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 낙도와 벽오지를 정기적으로 방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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