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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현대 의료기 사용 반대" 야간집회 계속

"한의사 현대 의료기 사용 반대" 야간집회 계속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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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국민연합, 22일 제6차 광화문 동아일보 야간집회

▲ 국민건강국민연합 회원들이 22일 저녁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를 반대하는 야간집회를 열고 있다.
국민건강국민연합(이하 국연)은 22일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한 제6차 야간 집회를 열고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도록 하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야간집회에서 최대집 상임대표는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총회장 오호석·이하 직능연합)에 보내는 공개질의를 통해 "가장 중요한 원칙인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했냐?"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환자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입장을 변경하거나 주장을 철회할 용의는 있냐?"고 물었다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서도 "의료법에는 의사와 한의사로 면허제도를 구분해 각자 의료와 한방의료를 하도록 면허 범위를 정해 놨다"고 지적한 국연은 "의사가 한방의료행위를 하거나, 한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불법행위로 면허제도의 근간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날 야간집회에서는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후원으로 최근 발간된 장궁야오 중국 중남대 교수의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도서를 소개하며 일독을 권유했다.

국연 집행부는 6월 중에도 집회와 대국민 여론전을 통해 국민 건강에 심대한 위협을 끼치는 한의사들의 무분별한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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