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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웃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앞장
가족·이웃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앞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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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 라이온스 회원 심폐소생술 교육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병원 내에 별도로 심폐소생술 교육실을 개설했다. 15일 의정부 라이온스 회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5일 의정부 라이온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동영상을 통해 심정지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심폐소생술 교육 자격증이 있는 강사의 지도로 직접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 실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급성 심장정지로 인한 사망자는 약 2만 5000여명에 달한다. 급성 심장정지 사망자 수는 교통사고 사망자(5092명) 보다 약 3배 가량 많을 정도다.

2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4분을 넘어서면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심폐소생술이 늦어질수록 뇌는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전신마비나 언어 장애와 같은 후유증 발생하며, 사망에 이르게 된다.

급성심정지 환자의 절반 가량은 가정에서 발생하므로 국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주민에게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별도로 심폐소생술 교육실을 개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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