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26일 순천 마리나컨벤션서 협력 병의원 간담회
지역환자 역외 유출 최소화·지역병원 상생·협력 방안 논의
전남대학교병원은 26일 순천 마리나 컨센션 온누리홀에서 전남 동부지역 협력병원 간담회를 열어 지역 병·의원 협진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 동부지역 40여개 협력 병의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우수 협력병원인 순천성가롤로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에 감사패를, 새로 협력병원 협약을 맺은 7곳 의원에 협력병원 협약증서를 증정키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5월 현재 광주지역 104곳, 전남지역 103곳, 전북지역 10곳, 서울·경기지역 6곳, 대전·충남지역 2곳 등 225개 병의원(의원 122곳, 병원 103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큰 수술이나 시술을 비롯해 정밀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의원 환자를 의뢰한 경우 협력병원 시스템을 통해 환자정보를 전달받아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협력병원 시스템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KTX 호남선 개통으로 인한 지역환자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진료비와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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