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6 17:03 (화)
"리베이트 쌍벌제로 피해입은 회원 위해 노력할 것"
"리베이트 쌍벌제로 피해입은 회원 위해 노력할 것"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06 12:37
  • 댓글 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무진 의협 회장, 의정합의 이행·행정처분 법률지원 강조
6일 기자간담회…39대 집행부 소개 및 회무 추진방향 밝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6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회무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제39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가장 시급히 해결해 나갈 과제로 의정합의 사항의 조속한 시행과, 리베이트 쌍벌제로 행정처분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을 위한 법률지원을 꼽았다.

추 회장은 6일 오전 11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앞으로 3년간 의협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될 집행부를 소개하고, 지난 38대 집행부에서 했던 업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안정속에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39대 집행부는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인선했으며, 11명의 이사가 새롭게 임명됐다"고 말했다. 또 "유화진 법제이사와 안양수 총무이사를 영입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 등 여러 가지 규제로 행정처분을 받는 회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유화진 법제이사가 법률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리베이트 쌍벌제로 많은 회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다음 주 중 법률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회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정식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회장으로서 송구한 마음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추 회장은 "안양수 총무이사는 지난 32대, 35대 집행부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고, 의협의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 수익사업 등에 대한 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승정 신임 사무총장은 의협에서 29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집행부와 직원들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일 첫 상임이사회에서 결정된 '의협 재난의료지원위원회'의 구성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왼쪽부터) 안양수 총무이사, 강청희 상근부회장, 추무진 회장, 신현영 홍보이사겸대변인,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안승정 사무총장.
추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위는 국내외 재난이 있을 때 단편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위원회 구성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네팔 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의료지원에 대해 동참하기로 하는 등 전문가단체에서의 의료지원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KMA Policy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회장은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 때 많은 대의원들이 KMA Policy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앞으로 의협이 큰 줄기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KMA Policy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주 중 시도의사회장회의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