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취약계층 진료 및 응급진료비 지원 협약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취약계층 소액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최근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의료지원이 필요하지만 진단비 및 응급진료비가 없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WITH YOU-당신 곁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는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부천성모병원은 이들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비와 응급진료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앞으로 2년 동안 광명시청이 의뢰한 취약계층 1인당 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사업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협약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백민우 부천성모병원장은 "부천시•시흥시 등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동반자 관계에서 함께해 왔다"면서 "광명시와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광명시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 12월 27일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지난 2014년 11월 18일 시흥시(시장 김윤식)와 '소액 의료비 지원사업 WITH YOU' 업무협약을 맺고, 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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