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과 외래 등 병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주)산리오코리아와 함께 4일 오전11시부터 헬로키티 위문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오전에는 헬로키티 캐릭터 가면을 쓴 (주)산리오코리아 직원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소아과 병동을 돌며 아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즉석사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외래구역으로 이동한 헬로키티 위문팀은 진료 대기 중인 아이들과 사진 촬영 후 포옹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서유성 병원장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해 주는 것이 치료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본다"며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주)산리오코리아는 헬로키티를 포함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많은 캐릭터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 법인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꿈·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병원과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한 방문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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