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 직원들과 신빈회 회원들은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 식사 준비부터 배식·설저지·뒷정리를 도왔다.
메리놀병원은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메리놀(마리아의 언덕)병원은 1950년 4월 메리놀수녀회가 가난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세운 외래환자 진료소에 뿌리를 두고 있다.
6·25 한국전쟁이 벌이지자 무료 진료에 앞장섰으며, 1969년 1월부터 천주교 부산교구 유지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26개 진료과에 63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복음적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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