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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속병원 건립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출범
제2부속병원 건립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출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4.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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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장에 우복희 이화학당 이사 위촉…2017년까지 400억원 모금 예정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의숙 전 이화학당 이사장·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순남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김경효 이화여대 의전원장 겸 의대 학장·김영주 총동창회장·오혜숙 의과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창, 기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회장에는 우복희 이화학당 이사가 위촉됐으며, 고문으로는 정근모 한국전력공사 고문,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김순영·조종남 전 총동창회장이 임명됐다. 발전후원회의 각 위원에게는 위촉패를 수여하고 교육·연구분과, 건축분과, 사회공헌분과, 국제분과로 나누어 발전후원회는 우복희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및 의과대학 건립 모금 캠페인 활동에 동참해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이화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27일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제2부속병원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발전후원회는 2017년 말까지 1차 목표액을 400억원으로 정하고 거액 집중모금과 대중모금 캠페인을 함께 병행하기로 했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건축 개시 기념 예배를 시작으로 이화의료원은 현재 터파기용 흙막이 공사인 지하연속벽(슬러리 월: Slurry Wall) 설치와 지열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경 본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이순남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신축은 이화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우복희 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동문 및 후원자로 구성된 발전후원회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건립되는 이화의료원의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설계에는 '이화 힐링 스퀘어'를 모티브로 '도전과 개척'·'나눔과 섬김'이라는 이화 정신이 오롯이 담겨 환자를 위한 섬세함과 따뜻함을 품은 형태와 공간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라는 광장의 개념이 함께 구현돼 있다. 특히 1000병상 규모의 첨단 국제병원 면모를 갖출 제2부속병원은 미래 확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2단계, 3단계 추가 증축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의과대학은 기숙사를 갖춘 최적의 교육과 연구 환경으로 신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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